건강한 조직은 조직의 성과와 연결되며,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건강도 중요합니다.
마음 건강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측정하거나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문제이고 사적인 영역으로 함부로 간섭하거나 개입해서는 안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신 건강은 조직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사람은 보다 행복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상태에서 업무와 조직에 더 몰입할 수 있고 동기부여되며 적절한 상황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과 연결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필요하고 적절한 행동을 수행하여 조직에 기여합니다.
건강한 조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건강한 조직은 구성원들의 사기와 몰입을 높이고, 이직률이 낮고, 직원간 상호작용이 원활하며 갈등이 적게 나타나며, 직원들의 불만 수준이 낮다고 많은 연구들이 말해줍니다. 또한 개인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됨으로써 성과를 창출하고 조직에 기여하는 기회가 늘어나고, 기술과 스킬이 발전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갖게 되어, 이는 곧 자기 효능감과 자신감, 사회적 관계에서의 만족감과 같은 긍정적 심리에 도움을 줍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구성원들의 기여를 통한 조직 성과 외에도 낮은 이직이나 갈등 감소로 인한 비용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불안이나 우울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은 2억 6천4백만 명에 달하고, 정신적 건강으로 인한 경제 효과는 년간 1조 달러에 이르는 생산성 저하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조직에서는 사람들이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하지 않고 자신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아 또는 사회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구성원들의 정신적 작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실질적인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들
업무 성과 문제
-
- 업무 생산성과 결과물의 질 저하
- 오류와 실수, 업무상 사고의 증가
- 업무 계획 또는 일정 미준수
건강 문제
-
- 건강 문제로 인한 업무 부재(휴가, 병가 등) 증가
- 우울증, 스트레스, 과로 등 발생
- 고혈압, 심장 질환, 불면증, 피부질환, 두통, 근골격계 질환, 허리 통증, 면역 저하 등
태도 및 행동 문제
-
- 무리한 업무 진행 또는 무책임한 태도
- 근무시간 증가, 근무효율 저하, 번아웃 현상
- 지각, 무단 결근, 이직
관계적 문제
-
- 조직 내 긴장 및 갈등 고조
- 고객 관계 관리 미흡
건강한 조직 만들기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면서 곧 조직의 문제인 마음 건강을 회사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접근 방식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업무상 발생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 하기
2. 직원들의 심리적 건강을 위한 방법들을 지원하기
3. 채용 시에 심리적 역량을 판단해보기
〰 IMHR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지적 자산이며, IMHR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를 사전 동의없이 2차 가공 및 영리적으로 이용하는 일체 행위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