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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관리의 변화 트렌드 읽어보기 (Trends of performance management)

조직 구성원과 경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성과 관리의 목적과 방식 등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과관리 수단인 MBO, BSC 등이 활용되어 온지도 벌써 수십 년이 흘러 앞으로도 유효할지 확신이 없고, 최근 유행처럼 화두가 되고있는 OKR은 우리 환경에 맞는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부 기업의 활용 사례들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특정 성과관리 Tool의 운영보다 성과관리 자체는 무엇을 요구하는 흐름이고 어떠한 고민들이 대두되고 있는지를 짚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어떤 특정한 수단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변화와 요구를 인식하고 가장 상황에 적합한 방향과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직원 몰입을 높이는 성과관리

성과관리를 운영하다 보면 일종의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측정하는 프로세스가 문제없이 진행되지만 실제 회사의 성장이나 생산성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성과관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개인 직원 입장에서도 인사평가는 하나의 요식행위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경영이 어떤 이유에서든 정체기를 겪고 있는 때 성과관리의 한계는 더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회사에게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법과 노력이 필요하여 더 높은 수준의 성과나 혁신이 요구되는데, 실제 성과관리는 목표를 낮추기 위한 요구를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성장 침체기를 겪고 있으며 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성과관리의 방향은 ‘몰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정량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 성과관리나 HR 얘기가 나오면 OKR이나 Agility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럼 OKR을 도입하면 성과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수단이 아닙니다. OKR을 도입한다고 해서 직원의 몰입과 생산성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맞는 보다 근본적인 성과관리의 핵심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고, ‘직원 몰입’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직원 몰입의 주요 효과 중 하나는 자발적 노력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고 합니다. 직원 몰입이 높아지면 회사와 개인 직무와의 일치성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목표에 맞추는 성과가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기대 이상의 노력으로 위기를 타개하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성과관리는 몰입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전략이 필요하며, 그러한 제도 운영을 위해 보다 개인의 성장과 연계되고, 동기부여를 주고, 직원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변화하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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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 IMHR 대표 컨설턴트, 노무사
INFP이며, 그리스인 조르바를 좋아합니다. 좋은 HR이 개인을 행복하게 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으며 날마다 새로운 HR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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