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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라이언스, 지금이 도입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어제도 오늘도 중요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는 말은 꽤 오래전부터 강조되어 왔습니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관심하거나 형식적인 실행에 그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가치를 소비하는 사회적 트렌드, 윤리에 대해 더욱 높은 기준이 요구되는 환경 및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폭발적인 이슈화 가능성 등이 맞물려 비즈니스의 종류나 규모에 상관없이 준법이나 윤리 경영은 중요한 어젠다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컴플라이언스를 리스크 관리의 측면에서 접근하던 과거와 달리, 이를 적극적으로 내재화하고 홍보하여 기업의 이미지와 경쟁력으로 삼고자 하는 접근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진단과 분석을 하고, 담당 조직을 만들고, 규정과 프로세스를 만들어 캠페인과 교육을 평가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바로 가능한 것부터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준법 경영의 위기는 누구나 그럴만한 상황의 작은 틈에서 발생하고,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주어지는데도 놓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작은 부정행위 하나를 막을 수 있는 접근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습니다.

 

[HR 프랙티스 中] 비윤리적 행동이 발생하는 이유는?

 

조직에서 비윤리적 행동은 왜 발생할까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무관심해도 괜찮은 것이 비윤리적 행동의 주요 요인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기준과 상식을 갖고 있습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자신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게 되는데, 사람마다 준법과 윤리에 대한 생각과 수위가 매우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조직의 성과를 위해서라면 약간의 도덕적 흠결은 양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준법보다 사람 간의 정을 우선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조직에서 꼭 지켜야 하는 행동의 판단 기준이 명확히 인지되지 못할 때, 무지와 무관심, 성과 우선주의, 다양한 가치관의 충돌, 온정주의 등이 비윤리적 행동을 촉발시킵니다.

그다음으로는 개인이나 그룹이 행동의 선택에 있어 이익을 비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준법은 타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잠깐 눈 감으면 조용히 지나갈 수 있거나, 결과가 좋으면 다 용서가 되거나, 나는 지켜야 하는데 임원이나 특정 부서 사람들은 괜찮거나 혹은 윤리적 행동이 더 불편함을 만드는 조직이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준법과 윤리를 따지는 것이 오히려 불이익으로 여겨질 수 있어 개인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컴플라이언스 운영의 핵심 방향

 

윤리적 기준의 정립과 내재화

조직에서 지켜야 하는 구체적인 행동 규범을 마련하고, 이를 모두가 당연한 행동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외 없는 적용과 원칙적인 실행

CEO 및 경영진 등 리더에게 엄격한 기준과 솔선수범이 요구되어야 함은 물론, 일의 결과나 상황적인 고려 등 예외적 판단 없이 기준과 절차를 원칙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관리

문제가 감추어지지 않도록 내부 보고자나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와 신고/보고 채널이 있어야 하고, 교육이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공론화가 필요합니다.

 

[HR 프랙티스 中] 윤리적 조직문화 구축 프로세스

컴플라이언스 구축 실무

 

📌 준법행동 가이드라인

실무적으로 준법행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것은 회사 생활에서 무엇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지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며, 행동의 판단과 실천의 기준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즉, 넘지 말아야 할 선을 그어주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근무 활동, 정보 유출, 회사 자산, 대외 거래 및 기타 필요한 주제에 따라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준법과 관련된 주제별로 행동을 정의하고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돕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근무태만’을 ‘회사의 승인을 받지 않고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시간 중 상습적으로 근무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사적인 용무를 보는 행위’로 정의하고, 대표적인 근무태만의 예시 등을 회사에 맞게 제시합니다. 또한 직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미리 문답으로 작성하여 공유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임직원 행동규범

임직원 행동규범(Code of Conduct)은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지키고 행동해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규범의 부문, 범위, 세부 내용 등을 확정합니다. 행동규범을 만드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점은, 회사 경영이념 등과의 정합성과 행동규범의 목적 및 판단이 될 수 있을 만큼의 구체성이 있어야 하는 점입니다.

회사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데, 5~10가지 정도의 핵심적인 내용을 규정하고 세부 지침 등을 추가하여 활용하기도 하고, 행동규범의 범주를 나누어 (예: 회사 경영의 원칙, 회사가 지켜야 할 약속, 임직원이 지켜야 할 약속 등) 구성하기도 합니다. 임직원 행동규범에서 주로 규정되는 주제는 투명성, 공정성, 다양성, 기회균등, 차별 금지, 규정 준수, 공정 경쟁 등이 있습니다.

 

📌 실천 서약과 교육

준법 경영에 핵심적인 내용을 행동 규범으로 선언하고, 구체적 부정행위 등을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하는 것이 기본적이긴 하지만, 이것으로 준법의 실천이 담보되지는 않죠. 조직의 컴플라이언스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실무적으로 긴 플랜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임직원 행동규범을 제정하여 선언하고, 구체적인 준법행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공유합니다. 또한 준법 경영에 대한 실천 서약을 하기도 하고, 교육을 통해 인식을 제고하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컴플라이언스의 정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 등을 병행하고, 정기 진단이나 평가 반영 등의 제도적 연계를 하며, 별도의 컴플라이언스 조직과 지침 등을 만들어 체계적인 운영을 하기도 합니다.

컴플라이언스는 정답이 없습니다. 회사의 경영이념과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지켜야 할 원칙과 구체적 행동을 설정하고, 이를 원칙적으로 운영하면서 꾸준히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원론적이지만 실천적인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컴플라이언스는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하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 컴플라이언스는 불필요한 이슈의 발생을 방지하고, 경영 리스크를 줄이며, 일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조직의 근본적인 안전망을 세팅하여 조직의 경쟁력을 도모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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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소식

컴플라이언스는 이제 미뤄둘 수 없습니다. 경영 리스크를 관리하는 관점에서 뿐 아니라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조직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일입니다. IMHR의 ‘컴플라이언스 운영 실무’ 프랙티스를 통해 우리 회사에 적합한 컴플라이언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제, 프랙티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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