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는 많은 조직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과제입니다. 여러 회사의 성과관리를 들여다보면, “잘한다”는 조직이나 “문제가 많다”는 조직이나 사실 크게 다르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문제의 발생 원인과 현상, 문제의 상호작용과 미치는 영향, 개선이 필요한 지점과 접근 방법이 다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성과관리는 경험이 쌓일수록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끊임없이 해석되고 실행되는 ‘행동’에 더 가깝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명사보다는 동사에 가까운 개념이라는 생각이 커집니다. 그래서 성과관리란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계속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에 겸손해집니다. 동시에 성과관리가 가진 본질적인 문제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시도를 이어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콘텐츠에서는 성과관리가 왜 의도와 다르게 운영되는지, 그리고 오해 없이 운영되기 위한 조건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IMHR 콘텐츠 멤버십]에서 읽으실 수 있고, 여기에서는 오디오 오버뷰와 함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 오디오 오버뷰(5:57)를 먼저 들어보셔도 좋습니다. ※ AI 음성으로 생성된 요약본입니다.
성과관리의 흔한 함정
성과관리가 잘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 성과관리 경험과 연습 부족
- 리더십 문제,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
- 조직 정치와 공정성 논란
- 보상 연계 문제
- 변화에 저항하는 문화 등
마치 성과관리에 조직의 모든 문제가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원인은 참여자들이 제도의 취지와 의도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성과관리를 직접 해본 사람조차도, 본래 의도와는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잘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성과관리를 다르게 인식하고 행동하는 이유
- 개인마다 성과관리의 목적이나 의도에 대해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본인이 이해한 대로 성과관리를 수행하고 행동을 강화하거나 수정합니다.
가령, 어떤 사람은 성과관리를 리더에 대한 실적을 압박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를 보상 차등을 위한 도구로 받아들입니다. 이처럼 개인이 가진 경험과 조직의 메시지, 운영 방식에 따라 성과관리를 다르게 해석하고, 그에 맞춰 행동을 강화하거나 수정해 나갑니다.
오해 없는 성과관리 운영을 위한 조건
성과관리 본래의 의도와 목적을 살리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주관적 해석 여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해 없는 성과관리 운영을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소개합니다.
Check point #1 경영진의 명확한 의도 표현하기
- 성과관리에 대한 메시지를 영향력 있는 사람(CEO, 경영진, 리더 등)이 아주 분명하게 지속적으로 공유해야 합니다.
- 분명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주관적 해석의 여지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Check point #2 중간에서 바로 잡아주기
- 구성원의 인식과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제도의 취지에서 벗어날 때 바로 잡아주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 중간 관리자가 1차 저지선이 될 수 있도록 공식화하여 관리합니다.
Check point #3 제도 운영에서 오해 줄이기
- 성과평가 결과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명확히 알려주어 제도의 의도를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구성원들은 개인의 판단으로 성과관리의 맥락을 파악하는 것을 유보하고 회사의 메시지를 기다릴 수 있게 됩니다.
[IMHR 콘텐츠 멤버십 회원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성과관리는 왜 제대로 되지 않는가 (성과관리에 대한 주관적 판단 없애기) →
성과관리는 제도의 설계만으로는 완전해질 수 없습니다. 명확한 메시지, 관리자의 역할, 운영의 투명성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조직이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성과관리에 관한 구체적인 접근법은 [IMHR 콘텐츠 멤버십]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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