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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워크에 대한 흔한 오해 (with 실무 운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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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워크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장단점과 해프닝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율적인 조직과 워라밸의 상징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뒤엉켜버린 개인 생활, 심한 고립감과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이 부작용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것이 있을까요? 변화를 수반해야 하는 것들 중 저항과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있을까요? 다만, 현상과 원인을 정확히 살펴보고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 리모트 워크에 대한 흔한 오해들
    • 오해 1 : 리모트 워크를 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 오해 2 : 리모트 워크는 협업 기능을 저하시킨다.
    • 오해 3 : 리모트 워크는 사람을 고립시킨다.
  • 리모트 워크 운영 실무 팁

 

 

리모트 워크에 대한 흔한 오해들

오해 1 : 리모트 워크를 하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흔히 리모트 워크를 시행함에 따라 관리에 소홀함이 생기고, 일과 일의 연계 기능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일부 인력들의 근무 태만 등이 생기면서 조직 생산성이 저하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실제 리모트 워크를 경험한 근로자의 약 65%가 더 생산적이었다고 응답(Flexjobs)하였고, 이들이 더 생산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사무실 근무 시 발생하는 산만함과 업무 방해 요소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걸핏하면 모이는 회의들,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 동료들과의 원치 않는 잡담이나 티타임, 상사나 동료와의 불필요한 감정 소모 등이 없어지면서 생산성 증대로 이어진다는 인식입니다.

또한 리모트 워크를 핵심 기반으로 성장한 Buffer, Automattic, 37Signals, Zapier 같은 회사들의 사례에서 보면, 리모트 워크가 단순히 장소적으로 분리되어 일하는 개념을 넘어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구조와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조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직까지 리모트 워크를 통해 생산성이 저하되고 경영에 타격을 받았다는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물론 생산성이 일부 또는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경우는 있겠지만) 리모트 워크가 생산성을 저하시킨다는 것은 오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해 2 : 리모트 워크는 협업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인식입니다. 만약 리모트 워크를 도입 후 초기 상태에 있다면 이것은 사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면대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비대면, 비동기 커뮤니케이션에 적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여서 일할 때와 비교했을 때 개인적인 업무 처리 방식이 확대되면서 일의 연계와 보완, 종합적인 관리 차원에서 미흡함이 발생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리모트 워크 도입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생긴다고 말하기에 앞서, 리모트 워크를 하기 전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은 괜찮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일종의 문화입니다. 따라서 리모트 워크라는 방식에 적응하는 기간을 제외한다면, 본래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그대로 드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리모트 워크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비동기’입니다. 즉, 비실시간 소통이 기본 대화 모드라는 것입니다. 비동기라는 전제를 생각하지 않고, 리모트 워크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운영하려고 하면 문제와 괴리가 발생합니다. 리모트 워크에 활용되는 많은 소프트웨어들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화상채팅을 제외하면 모든 Tool들이 비동기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모트 워크 하에서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에 맞는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리모트 워크를 통해 불필요한 회의가 없어지고, 결과와 자료 위주의 업무 소통을 통해 정보에 대한 접근과 수평적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빠른 의사결정으로 인한 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경험이 많습니다. 

 

오해 3 : 리모트 워크는 사람을 고립시킨다. 

하루 종일 집에 틀어박혀 배달음식으로 점심을 때우고 컴퓨터와 TV 앞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몇 일 동안 집 밖에 조차 나가지 않는… 그런 장면을 떠올리시나요? 실제로 리모트 워커로 지낸 사람들 중에는 고립감 때문에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고, 외로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리모트 워크에 만족하고 잘 적응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누구의 이야기가 맞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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